전남교육청, 무안북중 ‧ 일로초 청망분교장 찾아 현장 간담회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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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김옥현 기자
입력 2024-11-29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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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어촌학교 교육력 강화 ‧ 2030교실 운영 준비 만전' '착착'

  • 현장 소통 프로그램 내실화 추진, K-에듀 시대 선도 기반 마련

김대중 교육감과 관계자들이 일로초 청망분교장의 ‘2030교실’을 둘러보고 있다사진전남교육청
김대중 교육감과 관계자들이 일로초 청망분교장의 ‘2030교실’을 둘러보고 있다.[사진=전남교육청]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29일 ‘대중교통(敎通)’ 현장 소통 프로그램으로 무안북중학교와 일로초등학교 청망분교장을 찾아, '농어촌학교 교육력 강화' 방안과 '2030교실 조성' 현황을 점검했다.
 
김대중 교육감은 무안북중학교에서 교육가족과 간담회를 갖고 학생 맞춤형 프로그램, 문화예술교육, 공존교실 운영 등 농어촌학교 교육력 강화를 위해 힘쓰고 있는 선생님들을 격려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무안북중 교육가족들은 △학부모 만족도가 높은 목포대 사범대생 멘토링 사업 확대 △학교 핸드볼부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하고, △학습력 강화를 위한 온라인 학습플랫폼 지원 확대를 제안했다.
 
김대중 교육감은 “농어촌학교에서 학생 교육을 위해 애쓰는 교육가족들께 깊은 감사를 전하며 전남의 농어촌학교가 직면한 어려움 속에서도 ‘지역과 세계가 공생하는 글로컬교육’으로 학생들이 꿈을 넓게 키워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일로초 청망분교장을 방문해 ‘2030교실’ 구축 상황을 점검하고, 교직원들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일로초 청망분교장에는 지난 5월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에서 성공적으로 선보인 ‘글로컬 미래교실’이 이설 중으로, 일선 학교에 걸맞도록 구축되고 있다. 이곳은 전남교육청이 역점 추진하는 ‘2030교실’의 학교 안착‧확산을 위한 모범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감은 “전남 어디에 살든 균등한 교육 기회를 보장하는 게 전남교육청의 가장 중요한 책임이다. 현장의 목소리를 귀담아듣고, 농어촌 지역 학교 특성에 맞는 맞춤형 교육 정책을 지속적으로 개발‧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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