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소장 이동렬)는 지난 2일 금호동 백운아트홀에서 개그맨 김영철을 초청해 직원과 그룹사, 협력사 등 800여 명을 대상으로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김영철은 KBS 14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이후 MBC 무한도전, JTBC 아는 형님, MBC 나 혼자 산다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국민적인 사랑을 받은 인기 연예인이다. 아울러, EDM 트로트를 연달아 히트시키며 각종 차트 1위를 달성했고, 그가 직접 진행하는 SBS ‘김영철의 파워FM’이 방송3사 라디오 청취율 1위를 기록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당신의 꿈은 무엇인가요?'라는 주제로 진행한 이날 토크콘서트에서 본인의 과거 이야기들을 바탕으로 슬럼프를 극복하고 인생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동기부여를 얻게 된 계기와 과정을 재조명했다. KBS 개그콘서트에서 연예인으로서의 삶을 시작한 스토리를 시작으로 각종 예능프로그램에 출현하며 예능인으로서 자신감과 열정을 쌓게 된 비화를 소개했다.
영어공부와 에세이 출간, 독서모임 등 자기계발 활동으로 연예인 생활 중 겪은 극심한 슬럼프를 어떻게 극복했는지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전하며 청중으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토크콘서트 말미에는 자유로운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며 긍정적인 에너지를 유지하는 방법과 화려한 언변을 가질 수 있었던 비결 등 평소 대중이 가졌던 궁금증을 푸는 시간도 가졌다.
김영철은 “우리가 살아가면서 겪게 되는 모든 일이 앞으로 살아가는데 필요한 배움과 학습의 일환이라고 생각한다”며, “오늘 제가 전해드린 이야기가 참석자 여러분 모두에게 조금이나마 길잡이가 되어주었으면 하는 바램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토크콘서트에 참석한 한 광양제철소 직원은 “예능 프로그램을 즐겨보면서 평소에 좋아했던 개그맨 김영철을 직접 만나볼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며 “앞으로도 풍성한 문화행사를 계속 기획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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