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달러 강세에 원·달러 환율이 2거래일 연속 1400원대에서 머물고 있다.
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 거래일보다 1.6원 오른 1402.9원을 기록했다.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2원 오른 1405.5원에 개장한 뒤 1406원까지 상승 폭을 키우다가 줄곧 1401~1404원대에서 등락했다. 지난 2일 5거래일 만에 1400원대를 넘어선 데 이어, 이틀 연속 1400원대에서 주간 거래를 마쳤다.
간밤 유로화가 프랑스 정국 혼란에 급락하면서 달러화는 강세를 보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선 당선인이 브릭스(BRICs) 국가를 상대로 달러 패권에 도전하면 100%의 관세를 추가로 부과하겠다고 엄포를 놓자 '트럼프 트레이드'가 재개된 것도 달러 강세 압력으로 작용했다.
글로벌 달러 강세에 환율은 장 초반 1406원까지 올랐지만 외환당국의 개입 경계감과 외국인 자금이 국내 증시로 유입되며 추가 상승이 저지됐다.
엔화 강세도 환율의 상단을 제한했다. 엔·달러 환율은 일본은행(BOJ)의 금리 인상 가능성에 장 초반 140엔대까지 내렸다가, 주간 거래 마감 때는 150엔선 위로 올랐다.
오후 3시 30분 기준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34.52원이다.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931.16원)보다 3.36원 상승했다.
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 거래일보다 1.6원 오른 1402.9원을 기록했다.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2원 오른 1405.5원에 개장한 뒤 1406원까지 상승 폭을 키우다가 줄곧 1401~1404원대에서 등락했다. 지난 2일 5거래일 만에 1400원대를 넘어선 데 이어, 이틀 연속 1400원대에서 주간 거래를 마쳤다.
간밤 유로화가 프랑스 정국 혼란에 급락하면서 달러화는 강세를 보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선 당선인이 브릭스(BRICs) 국가를 상대로 달러 패권에 도전하면 100%의 관세를 추가로 부과하겠다고 엄포를 놓자 '트럼프 트레이드'가 재개된 것도 달러 강세 압력으로 작용했다.
엔화 강세도 환율의 상단을 제한했다. 엔·달러 환율은 일본은행(BOJ)의 금리 인상 가능성에 장 초반 140엔대까지 내렸다가, 주간 거래 마감 때는 150엔선 위로 올랐다.
오후 3시 30분 기준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34.52원이다.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931.16원)보다 3.36원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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