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 계열 패션 플랫폼 W컨셉이 앱 UI(사용자 환경)와 UX(사용자 경험)를 전면 개편했다고 8일 밝혔다.
W컨셉은 이번 앱 개편을 통해 초개인화 추천 서비스를 확대했다. 예를 들어 홈 화면에 브랜드·상품·기획전 등에 AI(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해 고객 취향에 맞춘 브랜드와 상품을 자동 추천한다.
또 숏폼을 중심으로 한 콘텐츠 차별화에도 힘을 준다. 브랜드 스토리와 스타일링 콘텐츠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발견'을 비롯해 일반 고객의 스타일링 팁을 참고할 수 있는 '스타일클립'을 신설했다. 또 짧은 영상 모아보기 서비스인 '숏폼 PLAY'도 개편을 통해 정식으로 선보인다.
W컨셉은 새로운 CI(기업 이미지)도 공개했다. 기존 CI에서 폰트 각도, 굵기 등을 개선하고 간결하고 명확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허선희 W컨셉 테크담당은 "개인화 서비스 확대와 콘텐츠 중심 개편으로 고객 쇼핑 편의성을 개선하고자 했다"며 "이번 앱 개편으로 W컨셉이 제안하는 스타일링을 숏폼이나 화보 콘텐츠 중심으로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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