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산업현장서 로봇 활용 사례 견학...고령화 보완책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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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우 기자
입력 2024-12-09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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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일 '2차 미래혁신위원회' 개최 

지난 6일 경기도 안산 헥사휴먼케어에서 열린 2024년 제2차 중소기업 미래혁신위원회 사진중소기업중앙회
지난 6일 경기도 안산 헥사휴먼케어에서 열린 '2024년 제2차 중소기업 미래혁신위원회' [사진=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6일 경기도 안산에 위치한 웨어러블 로봇 제조 기업 '헥사휴먼케어'에서 '2024년 제2차 중소기업 미래혁신위원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중소기업 현장 고령화와 관련해 작업보조·근로자 질환예방을 위한 웨어러블 로봇의 산업현장 활용사례를 견학했다. 헥사휴먼케어를 방문해 웨어러블 로봇 기술과 제품을 보면서 참석자들은 허리근력 지원로봇과 재활로봇을 직접 체험했다.
 
웨어러블 로봇은 인체에 착용해 근력을 보완하거나 부상 위험을 줄이며, 장애극복을 보조하는 기기를 의미한다. 주로 재활 치료와 산업 현장의 근골격계 질환 예방에 활용하고 있어 물류·항만·건설 등 하역 업무가 많은 산업에서 그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양찬회 중소기업중앙회 혁신성장본부장은 "중소기업중앙회는 AI·로봇 등 디지털기술을 통한 안전관리 등 업종별 맞춤형 실행과제를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있으며 성공사례를 널리 확산하겠다"며 "현장에서 첨단기술을 활용해 안전관리와 작업 효율성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디지털 전략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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