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유) 세종(대표변호사 오종한, 이하 '세종')은 오는 13일, 세종 23층 세미나실에서 'Back to Trump: 트럼프 2기 정책 방향과 글로벌 규제 환경의 재편'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과 공화당이 상·하원을 장악한 상황 속 '미국 우선주의 및 보호주의 노선'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세종은 세미나를 통해 미국의 법 규제가 우리 기업에 미칠 영향을 살펴보고 대응 방안을 논의할 방침이다.
이번 세미나는 경제 안보 경제제재 수출통제 등 해외 규제 관련 법률 자문 등에 전문성과 경험을 갖춘 헬렌 박, 김선영 외국변호사, 윤강현 고문 변호사 등이 발표자와 토론자로 나선다.
첫번째 세션은 주이란대사를 역임한 윤 고문이 '트럼프 2기 행정부의 향후 대외경제 정책에 관한 거시적 전망'에 대해 발언한다. 윤 고문은 경제 안보와 외교 분야에서 손에 꼽히는 베테랑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어 두번째 세션은 글로벌 로펌인 심슨대처앤바틀렛(Simson Thacher & Bartlett)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는 박 변호사가 '트럼프 2기 정책 아젠다와 미국 의회의 관계' 및 '트럼프 2기 내각 인선을 기반으로 한 정책 변화'를 주제로 발표한다. 박 변호사는 글로벌 로펌 근무 경험으로 국제 금융 및 투자 거래 분야에서 전문성과 노하우를 갖췄다.
마지막으로는 김 변호사가 '한국 기업의 글로벌 규제 변화 대응 과제 및 우리 기업의 전략'을 주제로 토론과 질의응답이 진행된다. 김 변호사는 약 20년 이상 국제조세 분야 전문가로 활동 중이다.
오 대표변호사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우리 기업들이 트럼프 2기 행정부가 글로벌 경제와 규제 환경에 미칠 영향 등에 대해 선제적으로 살펴보려 한다"며 "미국 규제 리스크 대응을 위한 새로운 인사이트와 실질적인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은 윤 고문 외 이용우 변호사(사법연수원 28기), 박효민 변호사(연수원 41기)가 소속된 해외 규제팀을 운영, 각종 수출입과 해외 투자 등 글로벌 비즈니스 과정에 대해 종합적인 자문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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