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첸, '소비자중심경영' 6회 연속 인증... "밥솥 업계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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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진현 수습기자
입력 2024-12-10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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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년 최초 인증 후 10년간 CCM 인증 유지

쿠첸 본사 전경 [사진=쿠첸]
쿠첸 본사 전경 [사진=쿠첸]
주방가전기업 쿠첸이 밥솥 업계 최초로 6회 연속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CCM 인증제도는 한국소비자원이 평가하고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인증하는 국가공인제도다. 기업이 모든 활동을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고 관련 경영 활동을 개선하는지 평가한다. 쿠첸은 2014년에 처음 인증을 받았다. 이후 2년마다 새로 인증을 받으며 밥솥 업계 최초로 CCM 인증 기업에 6회 연속 선정됐다.
 
쿠첸은 고객중심경영, 소통경영, 스마트경영 등 3대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전사적 CCM 마인드 확립 △전사 CCM 추진 조직 구축 등으로 소비자중심경영 가치를 실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선 쿠첸은 CCM 마인드로 자발적 리콜을 진행해 소비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기업의 대표적인 우수사례 기업으로 선정됐다. 
 
지난 2022년 쿠첸은 일부 밥솥 모델에서 취사 중, 증기 누설 또는 뚜껑 열림 현상을 확인했다. 제품 불량 문의를 접수 받은 쿠첸은 TF팀을 구성해 7일 만에 문제점을 파악하고 24일 만에 자발적 리콜을 결정했다.
 
쿠첸은 온오프라인 채널 10여개를 활용해 고객과 소통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고객의 소리(VOC) 접수 및 처리 방식 개선을 위해 외부에 있던 고객센터를 천안 사업장으로 옮겨 실시간 대응도 강화했다.
 
이렇게 수집한 VOC는 매달 정기 보고를 통해 전사적으로 공유하고 있다. 고객의 의견을 제품 개발 및 품질 개선 시 반영하는 내부 문화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브레인' 밥솥이 소비자 의견을 반영해 개발된 대표적인 제품이다.
 
아울러 지난해 8월에는 환경 보호를 위한 선순환 프로젝트인 '그린 캠페인'을, 올해 5월에는 가정의 달을 맞아 주방가전제품을 기부 등 사회공헌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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