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주거상담소, 올해 3400명에 주거비 11억800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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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성 기자
입력 2024-12-10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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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공사 관계자가 주거상담소 주거서비스 지원 우수 사례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SH공사
SH공사 관계자가 주거상담소 주거서비스 지원 우수 사례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SH공사]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서울시와 25개 서울시 주거안심종합센터 주거상담소의 올해 운영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사업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SH공사는 10일 관련 실무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께家(가)는 주거 복지’를 주제로 2024년 서울시 주거안심종합센터 주거상담소 성과보고회를 열고, 사업 성과와 우수 사례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주거상담소는 올해 10월말까지 13만7958건의 주거복지 상담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3441명에게 임대 보증금, 연체 임대료, 간편 집수리 등 11억8000만원 가량을 지원했다고 시와 공사는 밝혔다.
 
서울형 주거취약계층 주거상향지원사업을 통해서는 총 6만7056건의 상담이 진행됐다. 이를 통해 3717가구의 주거 취약 계층이 임대주택 입주 기회를 얻었다. 또 3357가구는 이사비를 1311가구는 정착에 필요한 교육, 물품 등을 지원받았다.
 
아울러 1인 가구 주택관리서비스를 통해 총 1783가구의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에 약 6억8000만원을 사용해 주거 안정에 기여했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주거상담소는 서울 시민의 주거 복지 확보를 위한 최전선에서 큰 역할을 해왔다”며 “서울시가 추구하는 ‘동행특별시’ 비전에 가장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심우섭 SH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주거상담소는 주거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중요한 창구”라며 “지속적으로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서울의 주거 문제를 완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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