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넣을수록 이자도 커진다···신협, '모아모아통장'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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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기자
입력 2024-12-11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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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적금+입출금' 통장···매일 이자 지급돼 일복리 효과 기대도

사진 신협중앙회
[사진= 신협중앙회]
신협중앙회가 자유롭게 입출금하면서 고금리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신상품 '모아모아통장'을 11일 출시했다.

이 상품은 별도로 복잡한 우대조건 없이 신규 고객에게 연 최고 5%(50만원 이하) 금리를 제공하며, 매일 이자를 지급해 일복리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아울러 금액별로 차등 금리가 적용돼 예금 규모에 따라 고객 맞춤형 금리 혜택을 제공한다. 50만원 이하 예치 시 기본 금리 4%가 적용되며 신규 고객에게는 우대이율 1%포인트가 추가로 적용돼 최고 5%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상품은 금융권에서는 처음으로 '바벨형 금리 구조'를 도입해 고객이 예치금을 더 많이 넣을수록 더 큰 이자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설계됐다. 예컨대 △50만원 초과 300만원 이하는 2% △300만원 초과 500만원 이하는 2.5% △500만원 초과 금액에 대해서는 1% 금리가 제공된다.

이 통장은 개인·가계 생활자금 관리에 최적화된 비대면 전용 상품으로, 만 17세 이상 개인이라면 누구나 신협 모바일뱅킹 애플리케이션인 온(ON)뱅크와 리온브랜치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계좌는 1인당 1개씩 만들 수 있다.

신협은 상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27일까지 약 3주간 신규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1만원 캐시백 이벤트를 진행한다. 선착순으로 지급되는 캐시백은 12월 말 통장 계좌로 입금된다.

조용록 신협 금융지원본부장은 "모아모아통장은 MZ세대의 편리함과 고금리 혜택에 대한 니즈를 충족시키고자 설계된 상품"이라면서 "입출금통장과 예·적금 장점을 하나로 결합한 혁신적인 만능통장이다. 이번 상품이 신협 고객들의 금융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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