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거리로 나와 목소리 내는 청년에게 미안하고 고맙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을 하루 앞두고 거리로 나가 대학생, 시민들과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했다.
김 지사는 1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탄핵 표결 전날이다. 윤석열 퇴진을 촉구하는 대학생들이 신촌에 모였다”며 집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김 지사는 이어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거리로 나와 목소리를 내는 청년들에게 미안하고 고맙다”며 “2024년, 대한민국을 바로 세울 ‘응원봉 혁명’의 주인공은 바로 우리 청년들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국회 앞에 모인 시민들과도 함께했다”면서 "내일, 반드시 국민이 승리할 것이다"며 "윤석열 체포, 즉각 탄핵이다”라고 국민의힘 의원들의 탄핵 표결 투표를 촉구했다.
이날 김 지사는 신촌에서 진행된 집회에 참여해 ‘윤석열은 퇴진하라’는 플래카드를 들고 청년들과 같이 탄핵을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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