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 탄핵 표결 대규모 집회 안전대책 점검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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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재 기자
입력 2024-12-14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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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
오세훈 서울시장



서울시장은 14일 여의도와 광화문에서 열리는 탄핵안 표결 관련 대규모 집회의 안전관리를 위한 대책회의를 시청에서 주재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행정1·2부시장과 정무부시장을 비롯해 재난안전실, 교통실, 자치경찰위원회, 시민건강국, 디지털도시국, 균형발전본부, 소방재난본부 등 주요 분야 실·국·본부장이 전원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집회 참여 시민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교통, 인파 관리, 편의시설 등 대비 상황에 대한 종합적인 점검이 이뤄졌다.
 
오 시장은 회의 모두발언에서 "지난주보다 더 많은 인원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면서 한 번 더 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며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그간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없었던 것처럼 오늘도 집회가 안전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서울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이어 "추운 날씨에 집회에 참여한 시민들이 불편 없이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끝까지 긴장을 늦추지 말고 해산 및 교통 대책 등에도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울시는 현장관리요원 1000여명을 투입하고 지하철 5·9호선 증회 운행, 임시 화장실 설치 및 인근 빌딩 화장실 개방, 구조구급지원반 배치 등의 대책을 가동 중이다.
 
여의도, 광화문 집회 현장에 설치된 임시 및 개방 화장실 등에 대한 정보는 서울안전누리 누리집(safecity.seoul.go.kr)이나 120다산콜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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