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가 경제수석실을 시작으로 대통령실 업무보고를 받는다.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불안해진 국내 경제 대응을 시작으로 이른 시일 내에 국정 안정화에 속도를 내는 모양새다.
16일 총리실에 따르면 한 대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대통령실 박춘섭 경제수석과 신중범 경제금융비서관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았다. 이 자리에는 방기선 국무조정실장도 배석했다.
한 대행은 보고를 받으며 박 수석에게 경제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달라고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한 대행은 이번주에 사회, 과학기술, 저출산 등 다른 수석실로부터도 업무보고를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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