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가 세계 최대 금융정보 제공기관인 S&P 글로벌이 발표한 '2024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코리아 지수'에 2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카카오페이는 지난해 처음 DJSI 코리아 지수에 편입된 데 이어 올해도 연속 편입에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
DJSI는 미국 S&P 글로벌이 매년 발표하는 지속가능성 평가 지표다. 경제 성과뿐 아니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성과를 종합해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판단하고 있다. 코리아 지수는 국내 유동 시가총액 200대 기업 가운데 상위 30% 기업을 선정한다.
카카오페이는 특히 △인권 경영 △인적 자본 관리 △투명한 보고 △기업 윤리 등 부문에서 노력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DJSI 코리아 지수 내 금융서비스 산업군에 편입한 핀테크 기업은 카카오페이가 유일하다.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전사적으로 노력한 결과 2년 연속 DJSI 코리아 지수에 편입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소통하며 핀테크 업권 ESG 경영 문화를 이끌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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