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 2025년 예산 편성 완료…긴급예산 연초 신속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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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입력 2024-12-17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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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요불급 예산 최소화…내수진작 기여

한국남동발전은 지난 16일 진주시 본사에서 2025년 예산 설명회를 가졌다 사진한국남동발전
한국남동발전은 지난 16일 진주시 본사에서 2025년 예산 설명회를 가졌다. [사진=한국남동발전]
한국남동발전이 2025년 예산을 편성하고 긴급예산을 연초부터 신속 집행하기로 했다. 또 내수 활성화 등의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국남동발전은 지난 16일 진주시 본사에서 '2025년 예산편성(안)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본사 처장들은 맡은 분야별 예산편성과 집행 계획을 설명했다. 이후 예산에 대해 토론하고 전 처실의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남동발전은 내년에 집행될 예산을 운영하는 동안 내부 통제 활동을 강화해 예산 누수를 방지할 계획이다. 또 신재생과 수소·암모니아 사업 등 미래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양질의 투자안을 선별한다. 내수활성화 등 정부 정책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선택과 집중의 예산 정책을 펼칠 계획이다.

강기윤 남동발전 사장은 "전반적으로 불요불급한 예산·관행적으로 신청하던 예산들은 다시 한번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안전을 비롯한 우리 회사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반드시 필요한 예산과 내수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예산은 적극적으로 반영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예산 편성을 하는데 있어선 어느 분야에 '선택과 집중'을 할 것인지에 대한 진지하게 고민하고 연구할 필요가 있다"며 "아무래도 소비심리 위축에 따른 내수 침체가 우려되는 만큼 필수적이고 긴급한 예산은 연초부터 신속집행해 공공기관의 내수 진작 역할도 수행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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