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작업자 행동 기반 AI 안전 모니터링 기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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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성 기자
입력 2024-12-18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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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니터링 데이터로 안전사고 예측 및 대응 시스템 구축"

롯데건설 직원들과 연구단이 안전 모니터링 예측 기술 시연회를 개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롯데건설
롯데건설 직원들과 연구단이 안전 모니터링 예측 기술 시연회를 개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롯데건설]


롯데건설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작업자 행동 기반 인공지능(AI) 안전 모니터링 기술 개발을 위한 컨소시엄 구성에 나섰다고 18일 밝혔다.
 
해당 컨소시엄은 성균관대학교가 주관한다.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엘아이지시스템, 스마트인사이드 AI 등 총 6개 기관으로 구성됐다.
 
행정안전부 국립재난안전연구원 연구과제인 ‘작업자 행동 기반 안전 모니터링 예측 기술 개발’에 참여한 데 이어, 최근엔 롯데건설이 시공하는 고속국도 제400호선 김포-파주 구간 제1공구 건설현장에서 시연회도 개최했다.
 
특히 해당 시연회에서 컨소시엄은 중장비 충돌·협착, 작업자 이상행동 패턴, 출퇴근 시 건강모니터링 등 각 시나리오에 맞춰 작업을 진행했다고 롯데건설은 밝혔다.
 
시나리오 중 일부는 디지털트윈(가상 시뮬레이션 모형) 환경에서 구현해 작업자의 행동과 위치가 탐지하는 한편, 고정형 카메라를 통해 지속적인 모니터링 데이터도 확보했다. 롯데건설은 이를 AI 안전관리 플랫폼으로 분석해 현장 안전사고 예방 및 사고 감소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롯데건설 기술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시연회에서 기술개발의 구현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경쟁력 있는 기술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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