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뉴스1에 따르면 집회에 참석한 2명이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연행됐다. 뉴스1은 "집회 참가자 한 명이 기동단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로 현행범 체포됐다"며 "이에 일부 격앙된 시민이 경찰차를 에워싸고 '풀어줘'라고 외치며 소란이 있었다"고 보도했다.
전날 정오께 '전봉준 투쟁단' 트랙터 30여대와 화물차 50여대는 과천대로를 통해 서울에 진입하려다 서초구 남태령 고개 인근에서 경찰에 저지됐다. 이들은 현재 20시간이 넘는 시간 동안 경찰과 대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는 시민도 대거 가세해 '윤석열 탄핵' 등을 외치며 집회가 벌어지고 있다.
전농 측 페이스북에 "투쟁의 기세가 꺾일 기미가 없다"며 "시민들은 많아졌고 '차빼라' 구호는 더 커졌다. 남태령에 모인 마음을 뜨겁게 받아안고 기필코 한남동으로 갈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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