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투협 임직원, 급여 모아 12년째 심장병 환자 지원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금융투자협회 사진유대길 기자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금융투자협회. [사진=유대길 기자]
금융투자협회는 심장병 환자를 돕고자 한국심장재단에 약 17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후원은 임직원들의 급여에서 적립한 기부금에 협회의 지원금을 더해 조성한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추진됐다.

해당 후원금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를 받기 어려운 소아와 성인 심장병 환자들의 수술비 지원, 소아 심장 의료진의 해외연수, 그리고 국외 환자 지원 등 의료 환경 개선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금투협은 지난 2013년부터 한국심장재단과 결연을 맺고 올해까지 12년째 꾸준히 기부금 후원을 진행하고 있다.

김진억 금투협 대외정책본부장은 "사회적 불안과 경제적 난기류 속에서도 금융투자업계가 시장의 활력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듯, 이번 후원이 심장병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과 용기를 전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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