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흥그룹의 장학재단인 중흥장학회는 연말을 맞아 광주광역시 고교생 188명에게 장학금 총 1억8800만원을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중흥장학회는 이날 광주 중흥건설 본사에서 광주광역시교육청과 지역 학교장 추천을 받은 학생 188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3기 장학 증서 전달식'을 열고 장학금을 전달했다.
중흥그룹은 매년 12월 말이면 중흥장학회를 통해 광주·전남 지역에 재학 중인 고등학생들에게 장학금을 13년째 지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학생 192명에게 장학금 1억9200만원을 지원했다.
정창선 중흥그룹 회장은 "그 어느 때보다 엄중한 시기에 학생들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게 하고 또한 미래를 설계할 수 있게 도움을 주는 것이 기성세대의 역할"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학생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