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2024 하반기 베스트 친절 음식점 5곳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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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최주호 기자
입력 2024-12-28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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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PEC 정상 회의 앞두고 친절 서비스와 위생 관리 강화

경주시는 올해 하반기 베스트 친절 음식점 5개 곳을 선정하고 지난 26일 경주시 부시장실에서 송호준 부시장이 표창패를 전달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주시
경주시는 올해 하반기 베스트 친절 음식점 5개 곳을 선정하고 지난 26일 경주시 부시장실에서 송호준 부시장이 표창패를 전달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주시]
경북 경주시는 2024년 하반기 베스트 친절 음식점으로 5개 업소를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친절 음식점은 △임자칼국수(황남동) △주식회사 맷돌순두부(보덕동) △떡갈비당(용강동) △용산회식당(내남면) △필드커피(용강동) 등이다.
 
이번 베스트 친절 음식점 선정은 2025 APEC 정상 회의를 앞두고 경주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수준 높은 서비스와 쾌적한 식사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 됐다.
 
경주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음식점의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친절 문화를 지역 전역으로 확산 시켜 관광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할 방침이다.
 
선정 과정에서는 시민, 관광객, 유관 기관의 추천을 받은 음식점들에 대해 서면 심사와 현장 평가를 실시했다.
 
평가 기준은 △응대 서비스 수준 △고객 편의 시설 △위생 관리 △체감 만족도 등 6개 분야 13개 항목으로 구성됐으며, 종합 점수가 높은 5개 업소가 최종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음식점들은 친절한 서비스와 철저한 위생 관리로 고객 신뢰를 쌓아왔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경주시는 이들 음식점이 관광도시 경주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호준 경주시 부시장은 “2025 APEC 정상 회의를 앞두고 친절과 위생 관리는 관광도시로서 경주의 중요한 과제”라며 “내년부터는 반기별로 10개 소를 선정해 더 많은 음식점이 친절 음식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는 친절 음식점 제도를 통해 음식점 업주와 종사자들이 자발적으로 서비스 품질을 개선하도록 독려하며, 지역 상권 활성화와 관광객 만족도 제고를 동시에 이루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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