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대표 "4대 차별화 전략을 통해 압도적 일등 목표"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대표가 1월 2일 서울 여의도 한국투자증권 본사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하고 있다. [사진=한국투자증권]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이 2일 신년사를 통해 올해 목표로 '4대 차별화 전략을 통한 압도적 일등(No.1) 달성'을 내세웠다.

김 사장은 "불확실성이 큰 환경에서 변화와 혁신을 통해 소모적인 경쟁에서 벗어나야 생존할 수 있다"며 "도전정신(Aim Higher), 전문성(Best Expert), 창의력(Creative)에 더해 차별성(Difference)을 주문하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2025년 추진할 4대 차별화 전략으로 ▲사업모델의 차별화 ▲리스크관리 및 내부통제의 차별화 ▲고객관리의 차별화 ▲영업지원의 차별화를 제시했다.

사업모델의 차별화를 위해 "새로운 시각으로 사업 발굴 및 AI, 가상자산 등 사회 변화에 신속 대응할 것"과 "전 부문 글로벌화를 통해 가시적 성과를 창출할 것"을 당부했다.

또 "넓은 영역에 잠재된 리스크까지 커버할 수 있는 프로세스를 구축해야 한다"며 "모든 각도에서 리스크를 분석하고 관리하여, 어떤 상황에도 대비할 수 있는 ‘360도 리스크 관리’ 프로세스를 구축해 달라"고 요구했다. 

디지털을 통한 맞춤형 고객관리의 중요성도 언급했다. 김 사장은 "전통적인 관점의 고객관리에서 데이터와 테크를 활용한 고도화가 필요하다"며 "파편화되어가는 매스고객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초개인화된 금융 콘텐츠 제공이나 디지털기반 개인 맞춤형 컨설팅 서비스 또한 놓쳐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모든 지원조직의 목표는 영업조직이 더 쉽게, 더 빠르게, 더 체계적으로 영업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는 것"이라며 "영업조직의 성과는 영업조직뿐 아니라 지원조직의 결과물이며, 그에 따라 지원조직의 보상도 달라진다는 것을 꼭 인지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