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중심 사업형 지주회사로 진화를 위해 사업별 목표 명확화, 수익·효율성 향상을 추진하자.”
SK네트웍스는 이호정 사장이 새해를 맞아 2일 서울 삼일빌딩 30층 강당에서 구성원과 신년대담 자리를 갖고 이같이 말했다고 3일 밝혔다. SK네트웍스에 따르면 이날 자리에는 이 사장을 비롯해 구성원 6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자리에서 이 사장은 “올해 미래 성장 방향성을 확실하게 하면서 수익력을 강화하고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미래 성장 방향과 실행 전략을 구체화하고, 신규 사업뿐만 아니라 기존 사업에서도 AI 중심 성장 방향과 비전을 정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보유 사업들의 핵심 경쟁력을 높여 안정적인 수익 창출 기반을 갖추겠다”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어떤 기업보다도 더 오퍼레이션이 강한 회사로 거듭나겠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이 사장은 “회사 미션이 사업부의 비전, 팀별 역할과 이어지도록 끊임없이 소통하겠다”라며 “이를 통해 구성원들에게 미래에 대한 믿음을 심어주고 VWBE(자발적·의욕적 두뇌 활용)와 소속감이 더해지는 기업문화가 조성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대담 자리에 함께한 최성환 사업총괄 사장은 SK네트웍스 성장을 위한 세 가지 키워드로 △글로벌 △운영개선(Operation Improvement, O/I) △AI를 꼽았다. 최 사장은 “이를 위한 사업별 전략 수립과 실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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