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관영 영자지 글로벌타임스는 이날 사설에서 "최근 외교적 교류와 국경을 넘는 관광은 중국·일본·한국 관계에서 강력하고 활기찬 모멘텀을 보여줬다"고 강조했다.
한·중 관계는 다이빙 신임 주한 중국대사 부임으로 변화가 생겼고 중·일 관계 역시 지난해 말 아와야 다케스 일본 외무상의 방중으로 개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아울러 중국 정부의 무비자 정책 확대로 한국과 일본의 중국행 관광이 늘고 있는 상황이다. 우리 정부도 중국 단체 관광객에 대한 시범적 비자 면제를 검토 중이다.
최근 한·중·일 협력 사무국(TCS)도 올해를 관통하는 키워드로 '미래'를 선정한 바 있다.
다만 우리나라 정국이 변수다. 글로벌타임스도 한국 내 정치적 변화와 역내 및 세계 발전의 불확실성 증대를 리스크로 거론하며 신중한 협력 추진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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