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부산 첫 도시농업테마공원 '철마도시농업공원' 시범운영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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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박연진 기자
입력 2025-01-06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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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마도시농업공원’은 도시농업 체험 기회를 확대하고 농업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조성된 부산 최초의 테마공원으로 기장군이 230억 원을 들여 철마면 장전리 일원 26869㎡ 부지에 마련했다사진기장군
‘철마도시농업공원’은 도시농업 체험 기회를 확대하고 농업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조성된 부산 최초의 테마공원으로, 기장군이 230억원을 들여 철마면 장전리 일원 26,869㎡ 부지에 마련했다.[사진=기장군]


기장군이 도시농업과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새롭게 조성한 ‘철마도시농업공원’이 6일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이 공원은 부산 최초의 도시농업테마공원으로, 농업의 다원적 가치를 도시민들에게 알리고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기획됐다.

철마면 장전리 일원 2만6869㎡ 부지에 총 23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조성된 이 공원에는 △도시농업센터 △시민분양텃밭 △어린이공영텃밭 △토종농장 △잔디광장 △주차장 등이 마련됐다.

이를 통해 도심 속에서도 농업과 자연을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분양텃밭’은 시민과 어린이가 직접 농작물을 기르고 관리하며 농업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으로 운영된다.

공원에서는 농업활동과 연계한 다양한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건강한 여가 문화를 조성하고 세대와 이웃 간 소통의 장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철마도시농업공원은 현재 시범운영 중이며, 오는 4월 정식 개장을 앞두고 있다.

이 기간 동안 기장군은 공원의 편의시설을 보강하고, 도시농업센터 내 씨앗전시관과 체험실 조성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더 풍성하고 다채로운 체험을 제공할 준비를 마칠 계획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철마도시농업공원이 주민들에게 농업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이웃과 세대 간의 소통의 장으로 자리 잡아 지역사회의 대표적인 도시농업 문화 명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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