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3분기 글로벌 반도체 시장 17% 성장…삼성전자 1위"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박진영 기자
입력 2025-01-08 20:2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카운터포인트리서치 분석 결과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지난해 3분기 글로벌 반도체 시장이 인공지능(AI) 메모리 수요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7%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가 글로벌 반도체 시장 매출 1위를 달성했다. 

8일 글로벌 시장 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2024년 3분기 전 세계 반도체 산업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한 1582억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주로 AI 기술에 대한 수요와 반도체 기업들의 효과적인 재고 관리에 힘입은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메모리 부문에서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이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매출액 증가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매출액 기준 반도체 시장에서 전세계 1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 매출액은 AI 및 서버 메모리 수요로 전년 동기보다 18% 증가했다. 

SK하이닉스와 마이크론은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에 힘입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매출 증가율 94%, 93%를 기록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AI와 고성능 컴퓨팅에 쓰이는 그래픽처리장치(GPU) 시장에서 독보적 입지를 확보한 엔비디아 역시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94% 급증했다.

3분기 시장 점유율은 1위 삼성전자(12.9%)에 이어 △2위 SK하이닉스(8.5%) △3위 퀄컴(5.5%) △4위 인텔(5%) △5위 마이크론(4.9%) △6위 브로드컴(4.7%) △7위 엔비디아(4.4%) 순이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