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년 가수 인생 마무리...나훈아, 오늘부터 3일간 '라스트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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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5-01-10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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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예아라
[사진=예아라]
가수 나훈아가 이번 콘서트를 마지막으로 가수 인생을 마친다.

나훈아는 오늘(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2024 나훈아 고마웠습니다 - 라스트 콘서트'를 연다.

지난해 2월 가요계 은퇴 선언 후 1년 동안 전국을 돌며 팬들과의 작별 인사를 해온 나훈아는 이번 서울 콘서트를 마지막으로 58년 가수 인생을 마무리하게 된다. 

1967년 데뷔한 나훈아는 '무시로' '잡초' '홍시' '테스형' 등 히트곡을 내며 꾸준히 사랑을 받아왔다. 

지난해 10월 나훈아는 편지를 통해 "처음 겪어보는 마지막 무대가 어떤 마음일지 기분은 어떨지 짐작하기 어려워도, 늘 그랬듯이 신명 나게 더 잘해야지 하는 마음이 가슴에 가득하다. 활짝 웃는 얼굴로 이별의 노래를 부르려 합니다. 여러분! 고마웠습니다"라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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