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푸드 열풍에 힘입어 김치 수출이 증가하면서 김치를 판매하는 대상과 CJ제일제당의 매출 증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관련 업체들은 해외 각지에 김치공장을 확충하는 한편, 해외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12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해 김치 수출량은 전년 대비 6.9% 증가한 4만7100t(톤)에 달한다. 2018년만 하더라도 김치 수출량은 2만8197t 수준으로, 3만t이 채 되지 않았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를 기점으로 김치 수출량이 크게 늘었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해외에서 김치가 면역력을 높여주는 음식으로 입소문 나기 시작하면서다.
실제로 김치 수출량은 △2020년 3만9700t △2021년 4만2500t으로 7.1% 늘었고 2023년(4만4000t)과 작년까지 2년 연속 증가했다.
수출량 증가로 지난해 수출액 역시 전년 대비 5.2% 늘어 1억6360만달러(약 2400억원)로, 최대 기록을 새로 썼다. 그간 김치는 교민 시장이나 아시안 마켓을 중심으로 판매돼 판로가 한정적이었지만 기업의 판로 개척, 정부 지원 등에 힘입어 현재 김치 수출국은 90여 개국으로 늘었다.
지난해 우리나라가 김치를 가장 많이 수출한 국가는 일본으로 나타났다. 이어 미국과 네덜란드가 각각 2위, 3위를 차지했다. 두 나라로의 김치 수출량은 전년 대비 각각 25.2%, 28.9% 늘었다.
김치 수출량 증가세에 주요 김치 제조업체들도 해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상은 종가 김치 수출국에서 판매 채널을 다각화하고 신제품을 추가로 선보여 매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대상은 현지인 입맛을 고려한 제품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예를 들어 대상은 미국에서 현지 식문화를 반영해 △비건 김치 △백김치 △비트김치 등 10종을 생산하고 있다. 또 올해 하반기 폴란드 크라쿠프에 김치 생산 공장이 완공되면 유럽 시장 공략이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CJ제일제당 역시 현지 대형 유통채널 입점을 지속해서 늘리고 K-콘텐츠 간 협업을 통해 인지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12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해 김치 수출량은 전년 대비 6.9% 증가한 4만7100t(톤)에 달한다. 2018년만 하더라도 김치 수출량은 2만8197t 수준으로, 3만t이 채 되지 않았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를 기점으로 김치 수출량이 크게 늘었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해외에서 김치가 면역력을 높여주는 음식으로 입소문 나기 시작하면서다.
실제로 김치 수출량은 △2020년 3만9700t △2021년 4만2500t으로 7.1% 늘었고 2023년(4만4000t)과 작년까지 2년 연속 증가했다.
수출량 증가로 지난해 수출액 역시 전년 대비 5.2% 늘어 1억6360만달러(약 2400억원)로, 최대 기록을 새로 썼다. 그간 김치는 교민 시장이나 아시안 마켓을 중심으로 판매돼 판로가 한정적이었지만 기업의 판로 개척, 정부 지원 등에 힘입어 현재 김치 수출국은 90여 개국으로 늘었다.
지난해 우리나라가 김치를 가장 많이 수출한 국가는 일본으로 나타났다. 이어 미국과 네덜란드가 각각 2위, 3위를 차지했다. 두 나라로의 김치 수출량은 전년 대비 각각 25.2%, 28.9% 늘었다.
김치 수출량 증가세에 주요 김치 제조업체들도 해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상은 종가 김치 수출국에서 판매 채널을 다각화하고 신제품을 추가로 선보여 매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대상은 현지인 입맛을 고려한 제품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예를 들어 대상은 미국에서 현지 식문화를 반영해 △비건 김치 △백김치 △비트김치 등 10종을 생산하고 있다. 또 올해 하반기 폴란드 크라쿠프에 김치 생산 공장이 완공되면 유럽 시장 공략이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CJ제일제당 역시 현지 대형 유통채널 입점을 지속해서 늘리고 K-콘텐츠 간 협업을 통해 인지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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