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 이하 ‘도’)는 농업·농촌 공익기능 증진과 안정적 농업환경 구축을 위해 올해 4451억원을 지원하며 지속 가능한 강원 농업의 도약을 목표로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유기인증 중심의 친환경농산물 인증 확대 및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을 위해 2004억원을 투입한다. 친환경농산물 가공・유통기반 4개소 조성(12억원), 사계절 친환경농산물 생산시설을 위한 3중 비닐하우스 29동 지원(4억원) 등 6개 사업(37억원)을 통해 친환경농업 기반을 강화하고 가공・유통망을 확충해 시장 경쟁력을 높인다.
기본형 공익직불제 운영, 저탄소농업 보급, 농업환경보전프로그램 등 7개 사업(1967억원)을 통해 농가 경영안정과 지속 가능한 농업환경 조성을 목표로 한다.
또한, 쌀 적정 생산 및 소비 촉진, 강원 감자산업 활성화를 위해 687억원을 투입한다. 상토 등 영농자재 지원, 벼 육묘 시설・장비 지원, 쌀 가공・유통 및 시장개척, 공공비축미 매입 등 11개 사업(645억원)을 통해 쌀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한다.
감자 광역브랜드 계열화, 고랭지감자 수급안정생산 등 6개 사업(33억원)을 통해 감자산업 발전 기반을 구축하며 잡곡산업 기반조성 등 4개 사업(7억원)을 통해 유통 규모화를 추진한다.
농가 소득・경영 안전망 구축를 위해 920억원 규모의 반값 농자재 지원사업과 함께 농업용 면세유 지원, 생분해성 멀칭필름 지원 등 6개 사업을 시행한다. 농기계 임대사업소의 운영 활성화와 시설・장비 확충을 위해 7개 사업(36억원)을 지원하며 농업기계화율을 높인다.
안정적인 농업인력 수급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근로편익 및 숙소 지원 등 5개 사업(38억원)을 시행하며 도내 인력수급을 도 인력지원센터 및 범도민 농촌일손돕기와 함께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더불어 집중호우 및 가뭄 등 재해 예방을 위해 농업생산기반시설 정비 5개 사업(556억원)과 농업용수 개발 5개 사업(210억원)을 추진한다. 이상기후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용수원 확보와 수리시설 확충 등 항구적인 대책 마련에 집중한다.
석성균 강원특별자치도 농정국장은 “도내 농업인 모두가 안정적인 경영을 통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농가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대대적 추진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 이하 ‘도’)는 설 명절을 앞두고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도청 전 부서와 출자출연기관, 시군 직원들이 참여하는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와 소비촉진 캠페인을 오는 13일부터 24일까지 10일간 대대적으로 전개한다.행사 기간 동안 기관‧부서별로 시군과 협력해 전통시장을 방문해 장보기를 실시하고, 전통시장 내 소상공인 점포와 착한가격 업소에서 ‘각자 내기 오찬’을 진행한다.
ㅇ 또한, 도 실·국장들이 명절 물가동향을 점검하며 건전한 상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물가안정 특별점검’을 병행 실시한다.
ㅇ 지난 연말부터 추진 중인 골목상권 살리기 캠페인을 전 시군으로 확대해, 도내 공공기관 및 민간단체가 참여하는 ‘릴레이 챌린지’를 이어간다.
이 캠페인은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골목상권 내 식당에서 식사 후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도는 전통시장을 찾는 도민들의 편의를 위해 1월 18일부터 1월 30일까지 13일간 전통시장 주변도로의 주·정차 허용구간을 기존 6개소에서 47개소로 한시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대상 전통시장 목록은 도 및 각 시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겨울철 화재 발생 위험이 높은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도에서 운영중인 ‘전통시장 안전 관리 강화 5종 세트’를 통해 화재 안전점검을 모두 마쳤다.
김만호 강원특별자치도 경제국장은 “경기 침체 속에서도 지역 경제를 지켜온 전통시장 상인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전통시장이 살아야 지역 경제도 살아난다. 이번 설 명절에는 따뜻한 인심과 정을 나눌 수 있는 전통시장을 많이 찾아주시길 바란다. 도민과 상인 모두가 즐거운 설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9개의 별을 찾아라' 강원특별자치도 일자리대상 공모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 이하 ‘도’)는 도내 우수 일자리 창출 기업을 발굴하고 시상하는 '제7회 강원특별자치도 일자리대상'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올해 7회째로 G1방송, 강원특별자치도경제진흥원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일자리대상은 일자리 창출과 고용 안정에 기여한 우수기업을 발굴해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 기업 성장과 일자리 창출의 선순환 구조를 확대하기 위한 사업이다.
특히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청년 인재 유입을 촉진하고, 지역 인재 유출을 방지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올해는 기존 제조업 중심의 대상 업종을 전체 산업 분야로 확대하며 기업 활동이 열악한 인구 감소지역·접경지역 기업의 자격요건을 완화해 IT, 문화관광콘텐츠, 로컬벤처 등 신산업 분야에서도 우수 사례를 발굴할 계획이다.
신청자격은 도내에서 2년(전입 시 1년) 이상 정상 가동 중인 중소기업으로, 2024년 한 해 동안 고용이 3명 이상 증가하고 일자리 증가율이 3%(인구감소·접경지역) 또는 5% 이상인 기업이다.
특히, 청년 채용 증가에 대한 배점을 높여 청년 일자리 창출을 적극 장려한다. 시상은 대상 1개사, 우수상 7개사, 특별상 1개사로 총 9개 기업을 선정하며 수상 기업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고용환경개선사업 참여 우대,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사업 우대, 해외시장 개척사업 우대 등의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2025년 2월 14일까지 기업 소재지의 시군 일자리부서에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선발 과정은 △시군 적격심사 △정량평가 △현장조사 △정성평가 △최종심사 등 5단계로 진행된다. 특히 정량평가에서는 일자리 창출, 고용 안정, 경영 건전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며 정성평가에서는 기업의 발전 전략과 향후 일자리 계획 등을 심도 있게 검토한다.
김만호 강원특별자치도 경제국장은 "이번 일자리대상은 단순한 시상이 아니라, 미래성장 동력이 될 청년 인재들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며 "우수 기업들의 일자리 창출 노력을 적극 지원해 청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매력적인 강원특별자치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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