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제주항공 참사 피해자·유가족 지원에 2억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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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섭 기자
입력 2025-01-13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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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H나눔기금과 기부금 재원 더해 마련

사진LH
LH 진주 사옥. [사진=LH]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피해자와 유가족 지원을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2억원을 기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LH 나눔기금 1억원과 LH 사회공헌 기부금 1억원을 더해 마련됐다. 성금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유가족들의 생활 안정과 피해복구 지원 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LH나눔기금은 LH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매월 급여에서 공제해 마련하는 사회공헌 재원이다.

LH는 2023년에는 지진이 발생한 튀르키예·시리아지역에 1억4000만원을 후원하고, 같은 해 국내 집중호우 피해지역에 1억원을 기부하는 등 재난 등으로 어려운 환경에 처한 이웃을 돕는 데 나눔기금을 활용하고 있다.

LH 관계자는 "불의의 사고로 큰 슬픔에 빠진 유가족들에게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하며, LH 임직원은 이번 사고로 희생되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마음 깊이 애도를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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