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환 "율희와 이혼 사유는 잦은 가출과 낮잠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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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25-01-13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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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환왼쪽과 율희 사진유대길 기자
최민환(왼쪽)과 율희 [사진=유대길 기자]
FT아일랜드 멤버 최민환(32)이 드디어 입을 열었다.

13일 최민환은 디스패치와의 인터뷰에서 "율희와의 이혼 사유는 낮잠과 가출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최민환은 "율희가 비정상적으로 잠이 많다. 하루에 18~20시간을 잘 때도 있다. 그걸 거론하면 벌컥 화를 낸다. 또 율희는 다툼을 이유로 20회 넘게 가출을 했다. 짧게는 하루 이틀, 길게는 일주일에서 열흘도 있었다. 누가 이걸 견딜 수 있겠냐"고 하소연했다.

그러면서 "율희도 결혼 생활이 쉽진 않았을 것이다. 이해했고, 화해했다. 그런데 얼마 후에 다시 나가더라. 애들 재울 시간에 화장을 했다. 밤에 나가서 새벽 5~6시에 들어왔다. 낮에는 잠만 잔다. 다음 날도, 그 다음 날도 그랬다"라고 덧붙였다.

최민환은 자신을 둘러싼 성매매 의혹에 대해서는 "그곳은 성매매 업소가 아니다. 율희 생일파티를 열었던 가라오케다. A 형이 일하는 곳인데, 그날 방이 없다고 해서 다른 곳도 물어본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는 A씨에게 '셔츠룸'도 문의한 이유에 대해 "가라오케에 방이 없다고 해서 셔츠룸도 물어봤다. 성매매는 절대 없었다. 하지만 (율희가) 오해할 만했다. 내 잘못을 인정했고, 사과했고, 반성했다"라고 했다.

또 특히 당시 업소 출입은 이혼 사유가 아니라고 강조하며 "우리가 이혼 협의를 할 때, 그 문제는 나오지도 않았다. 생활방식의 간극을 좁히지 못해서였다. 갑자기 업소 문제를 파경 원인으로 끄집어내 위자료를 요구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한편 율희는 2018년 최민환과 결혼했고, 2023년 12월 이혼했다. 슬하에 아들 한 명, 쌍둥이 딸을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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