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애 장관, 전국 6개 보훈병원장과 간담회...'비상진료 운영상황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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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민 기자
입력 2025-01-14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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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 연휴 응급진료계획 점검...건의 사항 청취·개선방안 논의 진행

  • 장차관 등 오는 24일까지 전국 보훈병원 응급진료 현장 점검 추진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이 지난해 2월 21일 서울 강동구 중앙보훈병원을 방문해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이 지난해 2월 21일 서울 강동구 중앙보훈병원을 방문해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이 전국 6개 보훈병원장과 간담회를 갖고 비상진료 운영상황 점검에 나선다.
 
국가보훈부는 오는 15일 오전 서울 용산구 서울지방보훈청에서 강정애 장관과 윤종진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이사장, 신현석 사업이사, 중앙·부산·광주·대구·대전·인천 보훈병원장 등이 참석하는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 강 장관은 지난해 2월부터 전공의 공백에 대응해 추진 중인 필수의료 유지를 위한 비상진료 운영상황과 설 연휴 응급진료계획을 점검한 데 이어, 보훈병원 현장의 건의 사항을 청취하고 개선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이날 간담회에 이어 강 장관과 이희완 차관, 해당 부서 국·과장 등이 오는 16일부터 24까지 전국 보훈병원을 찾아 응급진료 현장 점검도 진행할 계획이다.
 
보훈병원은 그간 전공의 공백에 따라 의사직 84명 신규 채용을 통한 전문의 당직 체계로 전환해 24시간 입원환자를 진료하고 있다. 지난해 2월 ‘간호사 업무 관련 시범사업’ 시행에 따라 전국 보훈병원의 진료과와 수술실 등에 진료지원간호사 213명을 배치·운영하는 등 진료 차질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강 장관은 “국가유공자를 비롯한 보훈가족분들의 건강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보훈병원 의료진과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국가보훈부는 보훈대상자분들의 진료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보훈공단을 비롯한 보훈병원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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