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15일 LG전자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2만원을 유지했다.
LG전자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LG이노텍 제외)은 전년동기 대비 4.4% 증가한 16조3926억원으로 추정된다. 생활가전(H&A)을 제외한 전 사업부가 이전 전망 대비 부진할 것으로 보이며 영업이익은 1207억원 규모의 적자전환을 할 것으로 보인다. H&A, 전장산업(VS) 사업부 영업이익이 적자전환했고 홈엔터테인먼트(HE), 비즈니스 솔루션(BS) 사업부 이익이 하향조정됐다.
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선행 개발 비용 집행, 원재료 가격 상승 및 재고조정에 따른 비용 증가가 주요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그럼에도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유지한 이유에 대해 그는 “2025년 1분기 성수기에 진입해서 섹터 내 차별화된 이익 모멘텀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업부 개편을 통한 경쟁력 강화 및 비용 구조 개선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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