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친환경 전기차 패키지 지원 사업 'E-쉐어' 개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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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연 기자
입력 2025-01-15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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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년부터 전국 사회복지기관 80곳에 전기차 80대, 공용 충전기 200기 지원

 
왼쪽부터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권인욱 회장 행복드림 김해정 시설장 최병갑 파주부시장 박정 국회의원 환경부 김완섭 장관 현대차그룹 김동욱 부사장 월드비전 조명환 회장 행복더하기 유명곤 대표이사가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왼쪽부터)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권인욱 회장, 행복드림 김해정 시설장, 최병갑 파주부시장, 박정 국회의원, 환경부 김완섭 장관, 현대차그룹 김동욱 부사장, 월드비전 조명환 회장, 행복더하기 유명곤 대표이사가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사진=현대차]

현대자동차그룹이 정부 및 사회복지기관과 협력해 지역사회를 위한 친환경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간다.

현대차그룹은 15일 '이쉐어(E-Share)' 사업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경기도 파주 소재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행복드림에서 김완섭 환경부 장관, 박정 국회의원, 최병갑 파주부시장, 김동욱 현대차그룹 부사장, 권인욱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조명환 월드비전 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쉐어 친환경 차량 전달 및 충전소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쉐어는 지역사회 내 전기차 저변 확대와 환경·사회적 가치 창출을 도모하기 위해 현대차그룹이 환경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월드비전과 함께 2022년 시범 사업을 시작으로 추진해온 친환경 전기차 패키지 지원 사업이다.

현대차그룹 등은 2023년 사업을 시작해 매년 40개소의 사회복지기관을 선정해 각 기관마다 전기차 1대와 공용 충전기 2~3기를 지원하고 있다. 최근 2년간 80개 기관을 대상으로 전기차 총 80대와 공용 충전기 총 200기를 지원했다.

올해도 40개의 지역 사회복지기관을 선정해 전기차 및 공용 충전기를 지원한다. 또 앞으로 탄소배출 저감 및 교통약자의 이동권 증진을 목표로 적극적인 상호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완섭 환경부 장관은 "전기차 보급과 충전시설 이용 혜택은 저소득층, 노인, 장애인 분들을 포함한 국민 모두 골고루 누릴 수 있어야 한다"며 "전기차와 충전시설 보급으로 환경복지를 실현할 수 있는 방안들을 적극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욱 현대차그룹 부사장은 "지역 사회복지기관에 지원된 전기차와 충전기는 빠르고 편한 이동을 지원하는 든든한 수단으로 자리 잡았다"며 "올해도 여러 기관에 대한 지원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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