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민 전 의원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이 경호차량의 에스코트를 받으며 과천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로 출발했다"며 "일이 다소 어렵게 흘러가는 것 같지만 아직 끝난 게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부정 선거와 관련된 사실들이 아직 그대로 있으니 실망하지 말고, 그 팩트의 무게로 밀고 나가자"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우선 내일 헌법재판소에서 부정 선거와 관련된 대통령의 입장이 발표된다"며 "더 많은 국민이 미처 몰랐던 부정 선거의 실상을 알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끝으로 "모든 일이 협력해 선을 이루기를 기도한다"고 마무리했다.
한편, 공수처는 이날 오전 10시 33분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했다고 밝혔다. 현직 대통령이 수사기관에 체포된 것은 헌정사상 초유의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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