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통위·美CPI 경계감…환율 이틀 연속 1460원대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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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선아 기자
입력 2025-01-15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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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460원 개장 후 2원 내린 1461.2원 마감

15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5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원·달러 환율이 이틀 연속 1460원대에서 거래를 마쳤다.

1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는 전 거래일보다 2원 내린 1461.2원을 기록했다. 1460원대 마감은 지난 14일에 이어 이틀째다.

이날 환율은 3.2원 하락한 1460원에 개장한 뒤 1458~1462원대에서 움직였다.

한국 시간으로 이날 밤 발표되는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와 16일로 예정된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시장에는 경계 심리가 확산된 상태다.

전날 발표된 미국의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월 대비 0.2% 상승하면서 전문가 전망치(0.4%)를 밑돌았다.

이에 달러 강세는 다소 진정됐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전날보다 0.34% 내린 109.214 수준이다.

오후 3시 30분 기준 원·엔 재정환율은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928.16원)보다 0.09원 오른 928.25원이다. 엔·달러 환율은 0.14% 내린 157.40엔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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