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펌라운지] 세종, '트럼프 재선' 대응 세미나 개최...중국 대외전략ㆍ한국 기업 대응 전략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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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승현 수습기자
입력 2025-01-16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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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과 중국의 경쟁 구도 속 한국 기업의 대응 방안 모색이 목표"

법무법인유 세종이 오는 24일 트럼프 재선에 따른 중국의 대외전략 변화와 한국 기업의 대응 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사진법무법인유 세종
법무법인(유) 세종이 오는 24일 '트럼프 재선에 따른 중국의 대외전략 변화와 한국 기업의 대응 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사진=법무법인(유) 세종]

법무법인(유) 세종(대표변호사 오종한, 이하 세종)은 오는 24일 서울 종로구 세종 23층 세미나실에서 '트럼프 재선에 따른 중국의 대외전략 변화와 한국 기업의 대응 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트럼프 재당선으로 심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미·중 분쟁과 급변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 속에서 트럼프 2.0 시대를 맞이하는 중국의 변화를 진단하고 양국의 경쟁 구도 하에서 한국 기업의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세종의 중국팀과 글로벌비즈니스전략센터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세미나는 원중재 변호사(사법연수원 34기)와 김병국 센터장, 백서인 한양대학교 중국학과 교수가 발표자로 나설 예정이다.

원 변호사는 세종의 파트너변호사로, '중국통(通)'으로 알려진 중국팀장이자 세종 북경 사무소의 수석대표 변호사다. 성균관대 법대 졸업을 앞둔 2002년 제44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지난 2008년부터 세종과 함께하고 있는 원 변호사는 지난 2011년부터 세종 상해 사무소에서 근무하며 중국 업무를 전담하고 있다.

김 센터장은 지난 2023년부터 세종에서 글로벌비즈니스전략센터(GBSC)를 이끌며 근무하고 있다. 대원외국어고등학교 중국어과를 졸업하고 북경대에서 IMBA를 수료한 김 센터장은 중국 지역 비즈니스 컨설팅 전문가로 손꼽힌다.

세미나에서 첫 순서는 원 변호사가 맡는다. 원 변호사는 오랜 중국 업무 경험과 중국 현장 분위기에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중국의 대외 전략 기조와 전망'에 대해 전반적으로 짚어본다.

이어 백 교수가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중국 내 주요 정책과 전략 변화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며 한국기업들이 중국 시장에서 직면할 수 있는 여러 기회 요인과 리스크를 살펴볼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김 센터장이 '중국 기업의 대응 전망과 우리 기업의 밸런싱 전략'을 주제로 발표한다. 김 센터장은 지난 2016년 중국 로컬 리서치·컨설팅 회사인 '9K 리서치'를 설립, 국내 주요 대기업의 크로스보더 컨설팅과 리서치 업무를 다수 수행했다. 김 센터장은 해당 경험을 토대로 미·중 갈등 속에서 균형감을 갖추기 위한 실질적 대응 방안을 제공할 계획이다.

오종한 대표변호사는 "세종은 트럼프 2.0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여러 차례 뉴스레터와 세미나 등을 통해 우리 기업에 전문가들의 분석과 인사이트를 공유해왔다"며 "세미나를 통해 우리 기업이 미국에 대한 이해에 머무르지 않고 미국과 첨예하게 대립하는 중국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미·중 패권 전쟁 속에서 적절한 대응책을 고민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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