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외무부 "가자 휴전, 현지시간 19일 오전 8시 30분 발효"… 한국 오후 3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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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민철 기자
입력 2025-01-18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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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인이 지난 8일현지시간 가자지구 데이르 알발라에서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피해를 입은 주거 건물을 바라보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
팔레스타인인이 지난 8일(현지시간) 가자지구 데이르 알발라에서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피해를 입은 주거 건물을 바라보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합의한 가자 전쟁의 휴전은 이스라엘 현지시간 기준 오는 19일 오전 8시 30분, 한국 기준 오후 3시 30분 발효된다.

로이터통신은 18일 카타르 외무부 대변인의 엑스(전 트위터) 메시지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카타르 외무부 대변인은 엑스를 통해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휴전 합의가 그리니치표준시(GMT) 기준 19일 오전 6시 30분에 발효될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시간을 이스라엘 기준으로 변환하면 19일 오전 8시 30분, 한국시간으로는 19일 오후 3시 30분이다.

앞서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미국, 이집트, 카타르 등의 중재로 6주(42일)간 교전을 중단하고 이 기간에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수감자 95명을 석방하고 하마스가 억류 중인 인질 33명을 석방하는 등 내용을 담은 휴전안에 합의했다.

휴전안은 수감자·인질 교환, 이스라엘 군의 철수와 영구적 교전 중단, 가자지구 재건 노력 등 3단계로 구성돼 있다. 양측은 1단계 휴전 발효 후 16일째부터 남은 인질 석방과 영구 휴전 관련 추가 협상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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