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본부장, 다보스포럼서 글로벌 통상공조 구축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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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지 기자
입력 2025-01-2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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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2~24일 사흘간 다포스포럼 참석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주요국 통상장관을 대상으로 글로벌 통상공조 구축에 나섰다.

21일 산업부에 따르면 정 본부장은 22일(현지시간)부터 사흘간 한국 정부를 대표해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2025 다보스포럼'에 참석한다.
 
정 본부장은 먼저 유럽연합(EU)·영국·프랑스·일본·필리핀·아세안 등 10개 이상 주요국의 통상장관 등 각료들과 릴레이 양자면담을 통해 적극적 대외신인도 제고 활동을 펼쳐나갈 방침이다.
 
또한 미국 신정부 출범에 따라 유사 입장국들과 함께 대(對)미 통상공조 방안 등도 긴밀히 협의할 계획이다. 통상장관들과 '무역과 투자 리더십' 세션에 참석해 다자무역체제 복원 등에 대한 각국의 환기를 촉구한다.

이와 함께 정 본부장은 오는 24일 세계무역기구(WTO) 비공식 통상장관회의에 참석해 보호무역주의 확산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통상환경의 안정성과 예측가능성 제고의 중요성을 강조할 계획이다.

이어 한국은 다자무역체제의 확고한 지지자로서 올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의장국 수임을 통해 이에 적극 기여할 예정이라고 표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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