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반홀딩스, 서울시와 손잡고 상생협력 협약 체결

  • 공정거래 강화와 가맹점 지원확대를 위한 구체적 방안 발표

사진고반홀딩스
[사진=고반홀딩스]
외식 프랜차이즈 브랜드 고반식당, 김치옥, 몽롱주점을 운영하는 고반홀딩스가 서울특별시와 가맹산업의 공정거래 및 상생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가맹본사와 가맹점 간의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공정하고 지속 가능한 거래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의지를 담았다.
 
서울시는 이번 협약에 따라 △필수품목 축소 및 공급단가 인하 △가맹점 지원 확대 △상생협의체 구성 등 상생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고반홀딩스는 가맹점과의 동반 성장을 위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상생 노력을 함께 발표했다.
 
고반홀딩스는 자사 브랜드인 고반식당, 김치옥, 몽롱주점을 대상으로 △하나은행과의 창업대출 협약을 통해 신규 창업자들의 금융 부담을 덜어주고, △점포 기물 리스 또는 렌트 분할 납부 프로그램을 도입해 초기 투자 부담을 줄일 예정이다. 또한, △인건비 절감을 위한 AI 그릴링 시스템을 도입하고,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원팩 공급 메뉴를 확대할 계획이다.
 
더불어, 가맹점의 원가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공급품 납품처를 다변화하고, △유통 단계를 줄이기 위해 원육 업체 직접 배송 방식으로 전환하여 가맹점 운영 비용 절감에도 앞장설 방침이다.
 
고반홀딩스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가맹점과의 상생을 실현하고자 하는 당사의 지속적인 노력을 공식화한 것”이라며 “서울시와 협력해 공정한 거래 환경을 조성하고, 가맹점주와 함께 성장하는 외식산업의 모범 사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은 체결일로부터 1년 동안 유효하며, 종료 의사가 없을 경우 자동 갱신된다. 고반홀딩스는 앞으로도 가맹점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다양한 상생 방안을 실행하며, 공정하고 지속 가능한 외식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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