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이번 협약에 따라 △필수품목 축소 및 공급단가 인하 △가맹점 지원 확대 △상생협의체 구성 등 상생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고반홀딩스는 가맹점과의 동반 성장을 위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상생 노력을 함께 발표했다.
고반홀딩스는 자사 브랜드인 고반식당, 김치옥, 몽롱주점을 대상으로 △하나은행과의 창업대출 협약을 통해 신규 창업자들의 금융 부담을 덜어주고, △점포 기물 리스 또는 렌트 분할 납부 프로그램을 도입해 초기 투자 부담을 줄일 예정이다. 또한, △인건비 절감을 위한 AI 그릴링 시스템을 도입하고,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원팩 공급 메뉴를 확대할 계획이다.
더불어, 가맹점의 원가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공급품 납품처를 다변화하고, △유통 단계를 줄이기 위해 원육 업체 직접 배송 방식으로 전환하여 가맹점 운영 비용 절감에도 앞장설 방침이다.
이번 협약은 체결일로부터 1년 동안 유효하며, 종료 의사가 없을 경우 자동 갱신된다. 고반홀딩스는 앞으로도 가맹점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다양한 상생 방안을 실행하며, 공정하고 지속 가능한 외식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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