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대통령실·관저 압수수색 시도…비화폰·서버기록 등 확보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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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규홍 기자
입력 2025-01-22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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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수처, 검사·수사관들 관저와 대통령실 등 2곳으로 보내 압수수색

22일 오전 경기도 정부과천청사 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취재진이 공수처장 인터뷰를 하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2일 오전 경기도 정부과천청사 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취재진이 공수처장 인터뷰를 하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강제구인에 나서고 있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이하 공수처)가 한남동 대통령 관저와 대통령실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22일 공수처는 출입기자단 공지를 통해 오전 10시 30분께부터 검사와 수사관들을 대통령 관저와 대통령실 등 2곳으로 보내 압수수색에 나섰다고 전했다.

공수처는 계엄 관련 문건과 회의록, 윤 대통령이 사용한 비화폰의 서버 기록, 대통령실 내 PC 등 전산장비 등을 확보하기 위해 압수수색을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공수처는 경호처 측과 협의하며 대통령실과 관저 내부 진입을 시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만약 경호처가 끝내 공수처의 압수수색을 불허할 경우 압수수색은 불발될 가능성이 높다. 

경호처는 지난 20일 경찰의 삼청동 안전가옥·경호처 압수수색을 두고 보안상의 이유를 들어 거절한 바 있다.

한편 공수처는 오전 서울구치소를 방문해 윤 대통령 강제구인에 나섰다.

윤 대통령은 지난 15일 공수처에 체포된 첫날을 제외하곤 이후 공수처 조사에 전면 불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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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이 다시한번 강제로 수색해라.뭐하는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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