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연결기준 연간 매출 26조6153억원, 영업손실 5606억원을 기록했다고 22일 공시했다. 전년(영업손실 2조5102억 원) 대비 영업손실을 1조9495억원 줄이면서 경영 정상화에 속도를 냈다.
실적 증가의 가장 큰 배경은 OLED 중심의 사업구조 고도화다. 전체 매출 내 OLED 제품 비중은 전년 대비 7%포인트 늘어난 55%를 기록했다.
회사 측은 "OLED 중심의 사업 성과 확대와 함께 전사적으로 원가 절감 활동 및 운영 효율화 활동에 집중함으로써 전년 대비 손실 규모를 대폭 축소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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