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설 연휴 앞두고 로밍 고객 25%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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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선혜 기자
입력 2025-01-24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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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장 인기 있는 나라는 '일본'

사진LG유플러스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설 명절을 앞두고 로밍 서비스 이용자 수가 지난해 연말 대비 약 25%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설 명절 전날인 27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서 해외여행을 떠나는 고객이 많아진 데 따른 것이다. 

로밍 고객이 가장 많은 관심을 갖는 국가는 일본(28.2%)으로 조사됐다. 

뒤를 이어 베트남(13.7%), 중국(10%), 미국(6.7%), 필리핀(5.8%), 대만(5.3%) 순으로 집계됐다.

LG유플러스 로밍 이용 고객 10명 중 7명은 '로밍패스'를 선택했다. 로밍패스는 일정 기간 동안 전 세계 83개국에서 데이터와 통화를 사용할 수 있는 상품이다. 

LG유플러스는 1명만 로밍을 가입하면 자유롭게 가족, 친구와 데이터를 나눠 쓸 수 있는 '나눠쓰기' 상품을 선보이고 추가 데이터를 제공하는 등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임혜경 LG유플러스 요금·제휴상품 담당은 "설 연휴를 맞아 해외여행을 떠나는 고객이 늘어나면서 로밍 서비스 이용률도 꾸준히 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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