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가 설 연휴 첫날인 25일 충청남도 지역 응급의료체계 대응 상황을 점검한다.
24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충남 119구급상황관리센터에서 중증도 분류기준(Pre-KTAS)에 따른 응급환자 이송 체계 등을 살핀다.
Pre-KTAS는 심정지, 호흡곤란, 의식장애 여부 등 환자 상태를 평가한다. 이후 증상별 카테고리 내에서 사고기전, 통증부위, 동반증상, 활력징후 등 추가 고려사항까지 판단해 중증도를 분류한다. 환자 증상에 적합한 병원을 선정하고 이송할 수 있어, 의료기관 환자 수용률을 높이고 있다.
이 본부장은 경증환자 분산을 위해 발열클리닉과 호흡기 질환 협력병원을 활용하고, 구급 상황관리와 응급환자 이송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할 예정이다.
행안부는 설 연휴 기간 17개 시·도에 응급의료체계 현장상황관리관을 파견해 지역별 응급진료체계 운영을 지원할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