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한길, 이번에 '헌법재판소' 겨냥…"한국은 침몰 직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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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원 기자
입력 2025-01-30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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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전한길 유튜브
[사진=전한길 유튜브]
한국사 일타강사인 전한길이 ‘헌법재판소’를 강하게 비판했다.

30일 전한길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꽃보다전한길’에 ‘울면서 호소 드립니다’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서 전한길은 “우리 국민은 모두 속고 있었다. 무너진 대한민국의 사법체계 특히 헌법재판소가 국민을 속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헌법재판소가 부패했고 이미 대한민국은 위기 상황이며 자유대한민국 체제는 붕괴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그는 헌법재판관 실명을 언급하며 “헌법재판소가 이미 썩었다”고 규탄했다.

전한길은 부정선거 의혹을 다시 한번 제기하며 “사적 이익을 얻고자 하는 게 아니다. 국회의원이나 대통령과 같은 선출직 출마 뜻이 있어서 이러는 것도 아니다”라며 “지금 대한민국은 좌우 이념 대결을 넘어서 2030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공정과 상식이 무너져 가고 있다. 이러다가 대한민국이 침몰할 것 같다는 생각에 후회되는 삶을 살고 싶지 않아서 결단을 내린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스카이데일리 신문을 펼치면서 "광고가 들어갈 자리가 텅 비었다"며 "민주당이 광고주들을 불러 협박했다"고 주장했다.

해당 매체는 지난 16일 “계엄 선포 당일 중국인 간첩 99명이 선거관리위원회 연수원에서 체포돼 주일 미군기지로 압송됐다”는 기사를 낸 바 있다. 이에 주한미군은 이례적으로 입장문을 내고 “해당 매체(스카이데일리)의 보도는 거짓”이라며 “주한미군, 주일미군, 미 국방정보국(DIA), 미 국방부(DOD) 어느 곳도 그런 행동을 하지 않았다”고 대응했다.

한편, 그는 “한길샘 참석하는 주말 집회 안내드린다. 다음 달 1일 오후 2시 부산역”이라며 주말 집회 일정도 공지했다. 이어 “매 주말마다 전국을 찾아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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