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캐세이 인터내셔널 설 나이트 퍼레이드'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다이 기자
입력 2025-01-31 09:1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캐세이 인터내셔널 설 나이트 퍼레이드 사진홍콩관광청
캐세이 인터내셔널 설 나이트 퍼레이드 [사진=홍콩관광청]

홍콩관광청은 춘절 홍콩 대표 행사인 ‘캐세이 인터내셔널 설 나이트 퍼레이드’가 지난 29일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31일 밝혔다.

행사는 춘절을 기념해 침사추이 일대에서 전 세계 공연팀과 플로트(퍼레이드 장식 차량) 전시가 펼쳐지는 대규모 문화 축제다.

올해로 23회를 맞은 퍼레이드에는 14개국의 공연팀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다. 퍼레이드에 앞서 오후 6시부터는 18개의 공연팀이 저글링, 마술, 춤, 음악 등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저녁 8시에 본격적으로 시작된 퍼레이드는 K-팝 걸그룹 ‘케플러’의 오프닝 무대로 시작됐다. 전 세계에서 온 14개 공연팀과 홍콩의 12개 팀의 공연은 홍콩문화센터를 출발해 캔톤로드, 하이퐁 로드, 나단 로드, 쉐라톤 홍콩 호텔&타워까지 이어졌다.

퍼레이드에서는 자이언트 판다, 홍콩식 밀크티, 뱀 모티브로 장식한 홍콩의 스카이라인 등 다양한 테마로 꾸며진 총 9대의 플로트가 등장해 홍콩의 매력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2월 13일까지 이어지는 축제 기간에는 빅토리아 하버의 불꽃놀이, 소원 광장의 플로트 전시, 설날 경마와 같은 다양한 이벤트가 방문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