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농작물재해보험 대상에 녹두, 생강, 참깨 등을 추가한다고 2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이날 오는 3일부터 NH농협손해보험, 지역 농축협, 품목농협 등을 통해 76개 작물에 대한 농작물재해보험 판매를 실시한다고 전했다. 농작물재해보험은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농업인의 경제적 손실을 보상하고 영농 재개를 돕는 제도로 2001년에 도입됐다.
올해부터 농작물재해보험에 기상환경이 반영된다. 시설작물의 일조량 부족 피해 발동 기준을 마련해 보상 기준을 개선하는 등 자연재해 피해 보장을 강화한다.
보험료율도 변화한다. 농작물재해보험 보험료율은 보험료 할인·할증 구간을 보다 세분화하고 방재시설 설치 등에 따라 보험료 할인을 확대·신설한다.
올 하반기에는 새로운 보험 상품도 시범도입할 예정이다. 과수 4종의 보장 방식을 변경해 수확기까지 발생하는 폭염 등 모든 자연재해 피해를 보장할 수 있는 상품과 농가의 노력만으로 방제가 어려운 '자연재해성 병충해'를 보장할 수 있는 상품을 일부 지역에서 시범 도입할 예정이다.
윤원습 농식품부 농업정책관은 "농작물재해보험을 지속 고도화해 자연재해로 인한 농가의 경영 불안을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농식품부는 이날 오는 3일부터 NH농협손해보험, 지역 농축협, 품목농협 등을 통해 76개 작물에 대한 농작물재해보험 판매를 실시한다고 전했다. 농작물재해보험은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농업인의 경제적 손실을 보상하고 영농 재개를 돕는 제도로 2001년에 도입됐다.
올해부터 농작물재해보험에 기상환경이 반영된다. 시설작물의 일조량 부족 피해 발동 기준을 마련해 보상 기준을 개선하는 등 자연재해 피해 보장을 강화한다.
보험료율도 변화한다. 농작물재해보험 보험료율은 보험료 할인·할증 구간을 보다 세분화하고 방재시설 설치 등에 따라 보험료 할인을 확대·신설한다.
윤원습 농식품부 농업정책관은 "농작물재해보험을 지속 고도화해 자연재해로 인한 농가의 경영 불안을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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