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회의에는 임지준 ‘10년 더 건강하게’ 국민운동 준비위원장(치구협 회장), 김선경 서울시 치과위생사회 회장, 서혜원 치구협 총무이사, 정주아 치구협 섭외이사가 참석해 ‘10년 더 건강하게’ 국민운동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치매 환자 구강 돌봄과 구강 건강 증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10년 더 건강하게’ 국민운동은 국민 건강수명을 10년 연장하고, 돌봄 비용과 기간을 30% 줄이며, 의료비를 10% 절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운동은 △치아튼튼 △영양든든 △근육탄탄 △마음단단 △검진 꼭꼭이라는 5대 건강수칙을 기반으로, 국민 누구나 실천 가능한 건강한 생활습관을 제안한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서울시 치과위생사회가 운영하고 있는 서울시립 동대문실버케어센터 내 치매동행카페(DDD 카페)의 2025년도 DDD 카페 운영 계획을 점검하고, 대상 범위를 요양원 입소자 보호자, 요양시설 종사자, 인근 지역사회 주민들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했다.
김선경 서울시 치과위생사회 회장은 "구강 건강은 단순한 치아 관리 차원을 넘어 전신 건강과 직결되는 중요한 요소이다” 라며 “치매 환자와 가족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DDD 카페 프로그램을 더욱 발전시킬 계획이며, ‘10년 더 건강하게’ 국민운동과 연계하여 구강·영양 관리를 강화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지준 준비위원장은 "구강 건강은 건강한 장수를 위한 핵심 요소이며, 치과계가 국민 건강 증진에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한다. ‘10년 더 건강하게’ 국민운동을 통해 치과계가 국민 건강수명 연장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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