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경기 성남시장이 3일 "민선 8기 처음으로 진행되는 구청 연두 방문은 묵묵히 시민을 위해 헌신하는 구·동 직원을 격려하는 동시에 시정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긴밀한 소통을 나누고자 마련됐다"고 피력했다.
이날 신 시장은 "4~6일까지 사흘간 3개 구청 연두 방문에 나선다"면서 이 같은 입장을 내비쳤다.
이번 방문은 구·동의 주요 현안 사항을 청취하고, 직원과 대화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시와 구·동 간 긴밀·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거쳐 ‘더 나은 성남, 완전한 성남’을 함께 만들어 나가자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신 시장은 행사 첫날 중원구청, 5일 수정구청, 6일 분당구청을 차례로 방문해 민원실 순시, 구·동 주요 업무 보고 청취, 직원과 소통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구·동 주요 업무 보고는 구청장의 총괄 보고와 구·동 간부공무원의 현안사항 보고로 진행되며, 현안을 공유해 함께 발전적인 해법을 모색한다는 게 신 시장의 생각이다.
이와 함께 ‘시장과 직원의 소(통) 중(요) 한 만남’을 주제로 ‘신무물(신상진 시장님께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등을 진행해 쌍방향 소통을 강화하는 데도 중점을 둘 계획이다.
한편 신상진 시장은 “공직자 모두가 시를 대표한다는 책임감 있는 자세로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소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펼쳐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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