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현지시간)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한 뒤 "미국의 대(對)캐나다 관세가 최소 30일간 유예된다"는 글을 X(엑스·옛 트위터)에 올렸다.
이어 마약 문제를 담당하는 '펜타닐 차르' 임명, 국경 강화 계획에 13억 달러 투입, 국경에 마약 차단을 위한 인력 1만명 투입 등을 약속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도 CNN을 통해 "트뤼도 총리와의 통화가 잘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멕시코는 마약 및 불법 이주민 단속을 위해 국경 지역에 1만명의 군인을 즉각 파견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 관세를 위해 시진핑 국가주석과 24시간 내 통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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