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중공업이 전날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작년 4분기 잠정 실적을 공개하고 장 초반 9.61% 상승 중이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40분 효성중공업은 전 거래일 대비 9.61%(4만3000원) 오른 49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성장이 이어질 것이란 기대감이 투심을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효성중공업은 3일 장 마감 후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5715억원, 영업이익 1322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며 시장 예상치를 약 8% 웃돈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 4조8950억원, 영업이익 3625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40.6%, 13.8%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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