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오릭스, 印 그린코 보유주식 매각

사진오릭스 홈페이지
[사진=오릭스 홈페이지]


오릭스는 인도의 신재생 에너지 기업 그린코 에너지 홀딩스의 보유주식 전체를 14억 6200만 달러(약 2282억 엔)에 매각한다고 밝혔다. 매각처는 그린코의 창업자가 설립한 차세대 에너지 회사 AM 그린(AMG)의 네덜란드 자회사. 오릭스는 그린코 에너지 홀딩스의 지분 20%를 보유하고 있었다.

 

그린코는 오릭스의 지분법 적용회사로, 신재생 에너지 발전소 설비용량은 지난해 9월 기준으로 7.3MW에 달한다. 오릭스는 매각액 일부를 AMG의 모회사가 발행하는 전환사채로 받게 된다. 내달 중 주식 매각과 전환사채 인수작업을 완료한다는 계획. 이번 자산교환을 통해 차세대 에너지 분야 등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주식매각에 관해서는 AMG의 네덜란드 자회사인 AM 그린 파워와, 전환사채 인수에 대해서는 AMG의 모회사인 AM 그린(룩셈부르크)과 각각 계약을 체결했다. 보유하고 있는 그린코의 주식 20% 매각을 통해 약 965억 엔의 매각 차익이 발생할 전망이다. 인수하게 되는 전환사채 총액은 7억 3100만 달러에 달한다.

 

2023년에 설립된 AMG는 그린 수소와 그린 암모니아 제조와 같은 차세대 에너지 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6년에 인도 남부 안드라프라데시주에서 그린 암모니아 생산공장을 가동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제3회 보훈신춘문예 기사뷰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